습관 리스트

2025.11.13 08:46

달리기를 멈추니 다시 불안이 시작됐습니다

  • 익명 17일 전 2025.11.13 08:46 지금 달려요
  • 21
    0

저는 4년째 범불안장애를 치료중인 20대입니다.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감으로 죽고싶을때

정말 살기 위해서 달렸습니다.


재미는 모르겠고 그냥 정말 살기위해서

아침일찍 안되면 저녁늦게라도

산에 딸린 공원으로가 꼬박꼬박 달렸습니다.


덕분에 10km 마라톤도 여러번 나가봤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달리기를 시작 한 이후로는

불안증세가 정말 많이 좋아졌었습니다.


한동안 오래 달리지 않아 살도 많이 찌고

체력도 많이 떨어지니

다시금 우울감이나 불안감 무기력감들이 찾아옵니다.


매주 2회 정도 달리고 있었는데

체력이 떨어져서 달리기가 너무 힘들어

그만할까 생각하는중이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다시 예전처럼 무너질까봐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도,

잠깐이라도 다시 운동화를 신어보려 합니다.
조금씩이라도 뛰면서, 살기 위해 달렸던 그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전체 12건 / 1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