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0대 초반에
사회생활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었습니다.
그 전에 회사 다닐 때는
좋은 거, 비싼 거 —
입고, 들고, 바르고 하는 것들만 보였고
저 역시 그런 것들에 대한 갈망이 많았어요.
그런데 주부가 되고 나서
무언가를 배우러 다니며 언니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의 옷이나 가방보다
성품, 말투, 표정이 먼저 보이더라고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예쁘고 잘 꾸미는 사람도 멋지지만,
적어도 저에게는
밝은 표정, 편안한 말투, 배려하는 마음이
더 큰 매력이라는 걸요.
이제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이를 먹을수록,
겉보다 속이 더 따뜻한 사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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