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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니던 직장에서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해고된 후이른바 공장이라는 곳에 취업을 했습니다. 공장은 일주일마다 사람을 뽑을 정도로이직률이 높습니다. 저는 정말 첫날경악하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단순한 반복 노동에질려 벌였던 것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이런 일을 할 수가 있을까?3일 하고 그만두었지만,이런 일은 사람이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은1년 내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상상했던 게이런 일은 로봇이 하면 더 잘하겠구나,아니 반드시 로봇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현실이 되어정말 기쁩니다.   인간의 뇌는그런 반복 작업을견뎌낼 수 있도록 되어 있지 않은 듯합니다.
    익명 2025-11-27 소소한 생활
  • 저희 시어머님 집은 모델하우스 같습니다. 그 연세에도 얼마나 깔끔하신지 항상 놀랍니다. 음식도 상에 한번 오르고 남으면 그 접시에 담겼던 것은 가차 없이 버리십니다. 저는 아까워서 그저 다시 넣어두니 냉장고가 지저분해지더라구요. 어머님은 자식도 소중히 여기시지만 자신도 참 소중히 여기십니다. 제가 볼 땐 냉정함과 현명함이 잘 조화된 분이 주변 정리도 잘되는 것 같습니다. 예고 없이 찾아가도 늘 모델하우스 같은 집이 부럽고 좋더라구요. 닮고 싶지만 정말 어려워요.
    익명 2025-11-27 정리의 시간
  • 저는 정리를 하도 잘해서 늘 전생에 군인이었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살았답니다. 일어나자마자 침대 정리를 시작으로 깨끗하게 정리를 하고 차도 세차를 자주 하고 출근하고 했는데... 그런데 나이가 많아지니 마음과 같이 안되더라구요. 몸이 아파서요. 정리가 눈에 훤히 보이는데 하기가 어려워지더라구요. 지금은 엉망입니다. 물건이 제자리에 있어야 마음이 안정이 되는데 말입니다.
    익명 2025-11-27 정리의 시간
  • 소유물(물건)이 많아질수록  생활이 복잡해진다  생활이 어수선해진다  생활과 삶이 산란해진다(흩어지고 어지럽다, 어수선하고 뒤숭숭하다)  청소가 귀찮아진다  정리정돈이 안된다  생활이 귀찮아진다  생활이 게을러진다  돈을 낭비하게 된다 소비 낭비가 습관이 된다  생활이 숨이 막히고 답답하고 우울해진다  집안 공기가 탁해진다  사용하지도 않고 방치되는 물건들이 쌓여만간다(이런것이 물건의 낭비이고 사치다)  중복된 물건들이 늘어나게 된다 비우고 버리고 오래된것은 교체하자  소유물이 적고 정리정돈이 되어 있는 집의 공간은 새로운 기운과 에너지가 들어와 생활이  정화되고 밝아진다.  적을수록 여유와 풍요가 따라온다  공간의 여백이 마음과 정신과 생각의 여유로움을 가져온다
    익명 2025-11-27 정리의 시간
  • 청소 해봤자 금방 또 더러워지잖아요. 큰맘 먹고 했는데 금방 더러워지니까 전 허무함이 커요. 그리고 청소 봉지 들고 나가면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도 스트레스 받아요. 뭔가 많은 쓰레기 들고 있는 저를 경멸하듯 보는 것 같아 불쾌해요. 난 생산적이고 올바른 일을 하는 건데 쓰레기봉투 들고 마주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고 피하는 그 분위기가 싫어요. 그렇다고 사람 아무도 없을 때만 갖다 버릴 수도 없고 없겠거니 하고 나갔다 마주치는 게 다반사잖아요. 청소할 때 아무도 저를 신경 안 썼으면 좋겠는데 청소할 때 그냥 소리가 들리니까 보는 걸 수도 있는데 잘하나 검열하고 눈치 주고감시받는다고 느껴져요. 청소할 때 더욱 과민해진달까요? 그래서 청소를 피하고 싶어져요.
    익명 2025-11-27 정리의 시간
  • 5년 전에 ADHD, 우울, 불안증이 심하게 와서 2년 넘게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면서 저 스스로를 놔버렸어요. 부모님 설득으로 정신과 상담을 했는데 선생님이 처음 하셨던 말이 이거였어요. 자기 주변부터 정리해야 다음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방 청소하고 인증샷 보내라고 하더군요. 돼지우리보다 더러운 제 방… 3시간 동안 수많은 담배꽁초, 머리카락, 음식물 쓰레기를 정리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엄청 뿌듯하더군요. 모든 변화의 시작이었죠. 그다음 말씀해주신 게 수면은 8시간을 자라고. 8시간보다 적게 자면 인간은 뇌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집 앞이라도 좋으니 산책을 매일 다니라고, 잡생각이 들 때면 푸쉬업 5개라도 좋으니 그 자리에서 바로 몸을 쓰라고 하시더군요. 하라는 대로 하니 조금은 암담한 제 상황을 가볍게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고 실행력도 좋아졌고 집중력도 한층 올라갔어요. 지금은 토목 기술을 배워서 나름 밥벌이 하고 있습니다.
    익명 2025-11-27 정리의 시간
  • 전 두어 달 전 이사를 했습니다. 그 전 살던 집도 제대로 치우지 않고 살아서 이사를 하면 반드시 버릴 건 버리고 정리정돈해서 좀 완전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깨끗이는 하고 살아야지 하고 맹세를 하고 또 했었습니다. 근데 막상 이사를 하고 오늘은 좀 쉬고 내일 하자, 그다음 날이 되면 또 미루고… 결국 또 지금 현재도 제자리로 되어 버렸습니다.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무기력하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상태입니다. 마치 쓰레기 같은 제 방을 보고 있노라면 저의 마음도 여기저기 뒤엉켜 복잡한 생각들로 정리를 할 수 없습니다. 정말 방을 치우게 되면 나아지긴 할까요? 삶이 참 힘드네요~
    익명 2025-11-26 정리의 시간
  • 평소 깨끗한 성격이 전혀 아님에도 아기 낳고 육아하며 진짜 간절하게 바라던 것 중 하나가 딱 하루만 날 잡고 혼자 원없이 집 청소를 하는 거였다. 두 아이를 어린이집 보내고 반나절 가량 미뤄둔 정리정돈과 묵은 때를 치우며 느꼈던 쾌감은 ㅠㅠ 그 뒤로도 뭔가 우울하거나 무기력해질 때 공간 하나를 정해서 정리하고 예쁜 소품을 들이면 기분이 맑아지고 그 깨끗함과 정갈하게 정리된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움직이며 활력이 생기고 상쾌한 기분이 오래 유지됨.
    익명 2025-11-26 정리의 시간
  • 깨끗해진 방 보면 엉망이던 공간이 달라지니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어질면 안 되겠단 생각에 전보다 더 움직이게 되더군요. 문제는 혼자 쓰는 공간이면 괜찮은데 여러 명이 같이 쓰고 혼자 치우는 상황이면 시작부터 ‘짜증’이란 감정이 내면에 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같이 치우지 않는 다른 이를 비난하며 부정적인 에너지가 나와서 집 치우다 말고 관둬버리거나 아예 치울 생각을 관둬버리게 되죠. 제가 지금 딱 그렇거든요. 나도 깨끗한 집에서 살고 싶은데 치워놔봐야 30분도 안 돼서 다시 어질러져 있는 집을 보면 화부터 나네요 ㅜㅠ
    익명 2025-11-26 정리의 시간
  • 학기 중에 일, 육아, 가사 병행하다 방학하니까 그동안 번아웃 와서 한 달 동안 집에 박혀서 꿈쩍도 안 하고 무기력하게 지내다가 다시 그 뒤 한 달 동안 묵었던 짐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드레스룸 정리, 창고 정리, 책장 정리, 냉장실, 냉동실 정리, 싱크대 정리… 이렇게 매일 정리하다 보니까 게으름 병이 나아졌어요. 밥 먹고 나면 바로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설거지가 항상 쌓여 있었는데 이젠 밥 먹고 바로 설거지하는 게 자동이에요. 이제 곧 개학하면 학교도 공사한다고 짐을 다 포장해서 옮겨뒀는데 출근해서도 짐 정리를 하겠죠. 너무 신이 납니다. 집도 깨끗하고 학교도 깨끗하고 뭔가 새로 싹 정리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익명 2025-11-26 정리의 시간
  • 저도 방청소 정말 공감합니다. 방청소만 했는데 인생이 달라져요. 제가 무기력하고 우울했는데 어느 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집안 청소하고, 서랍장 사서 정리하고 나서 우울증이 나아졌어요. 그리고 부지런해졌어요. 청소하고 나니까 기분이 개운해지더라구요. 방청소가 이렇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구나를 느꼈습니다. 그 후로는 청소와 정리를 자주 합니다. 그 전에는 진짜 그냥 난장판으로 살았는데… 여러분, 청소하세요. 그리고 과거는 다 버리세요. 필요 없는 거 다 버리세요. 제일 먼저 짐을 줄인 후에 정리하고 청소하세요. 정신건강에 좋아요. 이젠 누가 갑자기 찾아와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자주 청소할 거예요.
    익명 2025-11-26 정리의 시간
  •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는 것보다 인간관계를 미니멀하게 하는 게 훨씬 힘들더군요… 관심과 걱정을 가장하지만 나의 힘듦을 확인하고 관찰하며 마치 즐기는 듯한 상대를 끊어버리려 하니 그런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묘한 저항이 있어서 힘들었어요… 배신감도 심하고… 그런 사람을 몰라봤다는 자책보다 그럴 수도 있다고 나를 다독이며 그런 사람을 왜 용납했는지 나 자신의 마음도 돌아보고 지혜롭게 잘 살아가고 싶어요.
    익명 2025-11-26 정리의 시간
  • 정말 정말 심각한 쇼핑중독자입니다...? 진짜 심각해서 쓸데없는 것도 갖고 싶다는 이유로 구매하고, 심지어 쓰지도 않을 때가 많아요... 이게 처음엔 저렴한 물건들이었다가 이제는 가격이 점점 올라가고 있어요.. 제가 저를 통제할 수 없을 정도에요.. 정말 필요 없는데 자꾸 구매하고 싶고 쓰지도 않을 거고 이미 있는 건데도 구매하고 싶습니다... 정말 미친 짓인 거 아는데 참을 수가 없어요ㅠㅠ.... 오늘부터 바로 쇼핑 어플 다 삭제하고 미리 주문해놓은 물건들만 받아야겠어요... 쇼핑 중독으로 생활비가 부족해서 생활비 대출까지 받거나 친구한테 빌리면서 여러 문제가 생겼었는데, 갑자기 생각해보니 제가 진짜 심각한 쇼핑 중독 같더라구요.... 정말로요ㅠ 무슨 마약 중독자 마냥 쇼핑앱만 미친 듯이 보고 있어요...... 쓸 데도 없고 이미 있는 건데!!!! 우리 부모님도 이걸 인지하고 정말 돈 쓰지 말라고 매번 입이 닳도록 얘기하시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요 ? 힘들 때마다 여기 글들 보면서 진짜 의지를 다지겠습니다...! 담배도 끊은 내가 쇼핑을 못 끊을까.... 끊겠습니다!!!
    익명 2025-11-24 정리의 시간
  • 저 같은 경우는 쇼핑바구니에 담아놓고 사지는 않아요. 일주일 뒤만 봐도 이걸 왜 담았지 하는 물건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자잘한 걸 많이 사기보다는 베이직·무난한 질 좋은 제품 1개를 사서 오래 입으려고 노력해요. 나중에 유행 지나면 내년만 지나도 입기 촌스러워지더라구요... 유행은 돌고 돌지만 창고 안에 박아두기도 싫고... 최대한 음식도, 물건도, 옷도 미니멀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지저분한 게 눈에 안 보이고 물건도 빨리 찾을 수 있어서 정신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요!
    익명 2025-11-24 정리의 시간
  •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쿠팡켜서 평소 갖고 싶었던 거 구경하다 못 참고 질러버림... sns 같은 거 일절 안 해서 자랑하려고 사는 것도 아니고, 사놓고 후회하는 건 아님. 사서 만족하면서 쓰긴 하는데 돈이 충분치 않음에도 굶어가면서 밥 먹을 돈으로 사게 됨 ㅜㅜ
    익명 2025-11-24 정리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