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거 경험담임…
신입 시절 부모님 집에 살았는데
엄마가 유독 안 쓰는 물건 모으는 습관이 있음.
이게 자리가 없으니까
결국 내 방까지 창고처럼 쓰게 됨.
내 공간을 위해 꾸미거나 정리할 의욕도 안 났음.
어차피 금방 더러워지니까…
침대만 깨끗하고
바닥엔 물건이 널브러져 있고…
진짜 엉망이었음.
그러다 경력이 쌓이고
‘이대로 집에만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독립을 시작함.
그리고 1년 뒤,
나는 그때보다 돈을 훨씬 더 잘 벌고 있었음.
월급이 거의 3배 올랐나?
혼자 사니까 돈 아끼려고
경제관념이 생긴 것도 있는데,
내 사소한 생활습관이
일에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거임.
내 공간이 생기니까
‘내가 꼭 필요한 물건’을 고민해서 구매하게 되고,
물건들을 원하는 위치에 정리하니까
헤매지 않고 바로바로 찾게 됨.
돈 좀 벌고 생긴 습관 중 하나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 개는 거임.
스트레스 쌓이고 머리 복잡해질 때
청소하는 습관도 생김.
그냥 딱 청소하는 데 집중하니까
잡생각도 안 들고,
기분도 개운하고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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