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11.09 10:05

자취 초보 시절, 왜 그렇게 다 샀을까

  • 익명 21일 전 2025.11.09 10:05 비움의 이유
  • 61
    0

저도 자취 초보 시절,

자취 필수템이나 꼭 필요한 물품들이 뭔지를 모르고

일단 구매를 해놓고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 안에는

내가 뭘 갖고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잡다한 게 쌓여 있었죠.


결국 이사를 할 때쯤

짐을 정리하면서야 깨달았습니다.


‘어마무시한 잡다한 도구들과

같이 자고, 같이 살고 있었구나.’


이사를 5번 이상 다니고 나니까

그 뒤로는 물건 사는 게 두려워졌습니다.


이젠 물건이 소유가 아니라 관리의 대상으로 보이니

구매 유혹이 확 줄었죠.


본의 아니게 ‘미니멀 스타일’을 해야지~

이게 아니라,

살다 보니 편리함보다 불편함을 겪어야

구매 충동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깨달았어요.


물건을 사는 기쁨보다

물건을 사지 않는 기쁨이 더 크다는 걸.


그걸 알아버리면

삶이 확 달라집니다. ❤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전체 466건 / 1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