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70세 되었는데요.
작년에 15년 된 집을 팔고 지금 집으로 이사하려고
버리는 시간이 무려 4개월 걸렸어요.
책은 다 버렸구요.
옷은 1년 전부터 살금살금 버리기 시작했고,
옷걸이부터 바꾸고 옷을 삼분의 일은 정리했어요.
집에 베란다 광에 늘 놓여있던 것들,
눈 딱 감고 다 버렸습니다.
김치 큰 그릇도 이제 나이 들어 김장을 못 하니 다 정리했구요.
신발도 과감히 버리고,
가방은 예쁜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렸습니다.
가구들은 당근마켓에 다 팔았고,
그릇도 노후에 맞게 많이 줄였어요.
걸지 않은 액자도 다 정리했습니다.
종량제 100리터짜리 40개를 썼네요.
지금은 넘 행복합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