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아예 제 살림을 정리하고
부모님과 합가할 때 절실히 느꼈습니다.
“나는 평소에 잘 버리고 산다”
라고 자부했는데도, 막상 정리하려니
짐이 어마어마하더군요.
“내가 이런 것도 가지고 있었나?”
싶은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살림살이 아예 처분해 주는 업체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비용이 이사 비용보다
더 비싸다는 것도요.
나름 정들었던 물건들이라
버리자니 짠~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니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