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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만 두고 최소한으로 살 거예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살다 보니 정말 무기력해지더군요. 그러다 언젠가부터 짓눌리는 느낌에 ‘이건 아니다’ 싶어 이사를 계획하게 되었어요. 본격적으로 살림들을 정리하기 시작하니, 집안 구석구석 어쩜 그렇게 살림이 많던지… 내가 집주인이 아니라 살림들이 집주인이고, 나는 그저 얹혀사는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이제는 혼자 살기에 알맞은 작은 집으로 이사해, 내가 원하고 필요한 것들만 최소한으로 장만해 살 생각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니 오히려 기운이 나고, 오늘도 집 정리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필요하면 꺼내 쓰고, 끝나면 넣고 싶은데…
식탁 위, 책상 위를 치우고 싶은데, 식구마다 성격이나 습관이 달라서 잘 안 돼요. 손에 닿는 곳,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야 한다는 분이 있어서 저는 필요하면 꺼내 쓰고 끝나면 집어넣으면 좋겠는데, 상대는 언제든 눈에 보일 때 마음 내키면 운동이든 뭐든 하려고 거실이나 방 한 켠에 꺼내놓으려 해요. 집어넣으면 화내고, 화내면 무섭고, 지고 싸우기 싫으니까 그냥 제가 참고 살아요. 하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집에 대한 애착도 사라지고, 청소 의욕도 점점 없어집니다…ㅠㅠ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마음이 허하면 물건이 늘어납니다
물건은 물건일 뿐입니다. 진짜 문제는 내 마음이 허하고, 뭔가를 채우고 싶다는 느낌이 생긴다는 거예요. 특히 큰 이유 중 하나는, 사랑을 충분히 하고 받고 있지 못할 때, 그 부분을 무의식적으로 물건으로 채우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겁니다. 먼저 고요히 자신을 살피고,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 과정을 통해 비로소 물건과 마음을 함께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동생 집 정리하며 저도 비우기로 했어요.
얼마 전 홀로 사는 동생이 뇌출혈로 갑자기 사망해 집안 정리를 해주며, 정말 미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집을 채워 놓고 살았더군요. 이번 일을 계기로 60대부터 매년 집을 정리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도 체중이 줄면 입어야지 하며 버리기 아까워 장롱 속에 모셔 놓은 옷, 그리고 유행이 지난 도자기 디너세트, 구두 등을 열흘 정도 걸쳐 정리해 버렸습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죽음을 생각할 때, 자신이 미련 없이 버리는 삶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70대가 되니 결국 다 비우게 되네요
집안 꾸미고 사날렀던 그런 기쁨으로 살았는데, 이제 70대가 되고 보니 다 비우고 버려야겠구나 싶더군요. 열심히 살았는데 이제는 죽음을 대비해 다 버리고 비워야 하는 현실이니 인생이 참 무상하고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나이가 들면 결국 죽음을 맞이하니 돈도 욕심도 다 부질없구나 싶고, 애착 가졌던 살림도 모두 정리하고 이제는 간단하게 살고 있습니다. 정말, 인생 무상하네요.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자식은 부모 물건 안 가져가더군요
저는 65세인데, 최근 앨범 정리를 해서 제 것, 남편 것 모두 태워버렸습니다. 자녀들 것만 남겨두었어요. 사실 자식들은 부모 물건 절대 가져가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무료 나눔도 하고, 가구도 다 버리고, 이불도 정리하고 정말 필요한 것만 두고 살고 있습니다. 나이 드니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버리고 나니 마음이 한결 홀가분합니다.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제 삶도 가볍게 준비합니다
저는 친정엄마가 83세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5년간 병원 생활하시다 돌아가셨는데, 엄마가 물건들을 전혀 정리하지 못하셔서 정말 많이 쌓아놓으셨더군요. 제가 지금 63살인데, 지난해부터 학창 시절 사진을 다 찢어 버리고 책도 모두 정리했어요. 지금도 정리 중입니다. 이제는 언제 죽어도 되게 정리해두려고요.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3년째 미니멀 실천하며 옷을 줄여가고 있어요
저는 50대 초반인데 요즘 당근으로 이것저것 비우는 중입니다. 옷은 충분히 있어서 새로 사지 않으려고, 일부러 옷가게는 멀리하고 있어요. 저는 원래 옷을 깨끗이 오래 입는 편이라 대학교 때 입던 옷도 지금까지 입고 있답니다. 제 기준으로는 옷이 이미 많은 셈이지요. 사실 예전부터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고 있었는데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고 있어요. ^^ 그리고 대학교 입학할 때 선물로 받았던 브랜드 정장 한 벌과 블라우스는 딸이 마음에 들어 해서 기분 좋게 딸에게 물려줬답니다. ㅋ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30대가 된 아이들 물건, 아직도 못 버리겠어요
결혼 생활 내내 가지고 다니던 책들을 10분의 1 정도만 남기고 다 버렸더니 한눈에 쏙 들어와서 너무 좋았어요. 물론 제 인생의 과거 한켠을 버린 것 같기도 했지만, 과거보다 앞으로 새 책을 읽을 미래를 생각하며 버렸지요. 아직도 가장 못 버리는 건 아이들 것이에요. 몇 가지 옷, 앨범, 장난감, 어릴 때 작품들... 아이들에 대한 미련이 아직 크다 보니 지금은 전부 출가한 30대인데도 다 못 버리고 있네요. 조금만 더 보관했다가 정리하려고 합니다.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소비 대신 경험, 인생이 달라집니다
힘들게 돈 벌어서 사고 버리고를 반복하면서 자기를 잃어가는 삶에서 벗어나야 진짜 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답니다. 소비 사회에서는 소비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이 일반적이라 근검절약을 비웃는 사람들이 꽤 있죠. 하지만 돈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단샤리(断捨離)는 단순한 정리가 아니라 삶의 철학이 깃든 방법입니다. 버리기 전에 사들이지 않는 습관부터 키우고, 돈은 경험에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자녀가 힘들지 않도록 정리했어요.
혼자 계셨던 친정어머니가 교통사고 후 요양병원에 들어가신 뒤, 25평 집을 정리하며 느낀 것은 그 어느 것도 쓸 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힘들게 다 정리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이 찾아오면 나 역시 우리 자녀들이 쓸데없는 것 때문에 힘들지 않도록 건강한 지금 다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숟가락, 젓가락, 그릇 몇 개, 딱 쓸 것, 입을 것, 필요한 소소한 것 외에는 모두 정리하게 됩니다.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쇼핑조차 귀찮게 변하네요.
펫로스를 겪으면서, 제가 올해 50대인데 차츰 주변 물건을 정리해놔야겠다는 생각이 1년 전쯤부터 들기 시작했어요. 매번 물건도 세일할 때 사서 재놓고, 냉동실에도 음식도 쟁여놓고 썼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폰을 들고 쇼핑하는 것마저 귀찮아졌습니다. 불현듯, 집도 좀 더 작은 곳으로 이사해서 60대 이후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집을 이사하면서 그 집에 맞게 물건을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77세 엄마 떠나시고 집 정리했습니다
작년에 77세로 엄마가 떠나시고, 집을 옮기려고 이제서야 정리를 했네요. (둘이 살았거든요) 원래 엄마가 주방 살림을 많이 갖고 계신 것을 알고 있었고, 평소 “당신이 다 정리하고 가신다”는 말씀도 입버릇처럼 하셨기에 엄마 살림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예상치 못한 발병과 갑작스런 이별로 그냥 방치해뒀어요. 처음에는 버릴 게 없어 보였거든요. 그런데 혼자 살다 보니 제가 사용하는 공간, 물건에 비해 집이 너무 크고, 물건도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집을 옮기기로 하면서 싹 다 비우고 제 짐도 같이 정리 중입니다. 추억은 가슴에 남는 것이지, 물건에 남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 많고 많은 물건을 정리하면서 든 생각은 앞으로는 최소한의 것만 가지고 살자였습니다. 물건이 많아지니 내가 집의 주인이 아니라, 물건들이 집 주인이 되더라고요.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아이들 물건이 집을 점령했어요
저는 미니멀 실천하며 살다가 첫째 10살, 둘째 8살 딸들을 키우고 있는데 워낙 만들기 좋아하고 활동적이라 집에 아이들 물건이 한가득이에요. 유치원 때 만든 각종 소품들과 그림, 액자, 사진 등 매일 학교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오는데, 만든 걸 버리거나 하면 그 다음 날 난리가 납니다. 자기 소중한 물건이라 버리지 말라고 해서 방 두 곳과 이제는 거실까지 전부 아이들 짐이네요. ㅠㅠ 저와 남편의 옷과 물건은 거의 없고, 1년 내내 크록스 신발 신고 반팔 입고, 추우면 패딩 입는 것이 전부입니다. 전부 아이들 옷과 신발뿐이에요.
익명 2025-09-12
정리의 시간
너무 서둘렀나 싶어요
저는 너무 빨리 아이들 물건을 정리했더니 많이 헛헛한데요… 충분히 예의를 갖추지 않고 버려서 그런 것 같아요. 특히 피아노는 지금도 좀 아쉬워요. 피아노를 만지작거리던 딸을 위해 결혼 패물을 팔아 사줬던 하얀색 피아노… 언젠가부터 자리만 차지하는 듯해서 팔아버렸는데, 아이들이 섭섭해하니까 너무 서둘러 정리했나 싶어요. 너무 억지로 버리지는 않는 게 되려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익명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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