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11.17 09:06

소비 습관을 고치는 게 정말 쉽지 않아요...

  • 익명 14일 전 2025.11.17 09:06 오늘도 고민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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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감정이다…

정말 절실히 깨닫습니다.


지금은 덜한데

전에 불안해서

물건을 잔뜩 사다가 쌓아놨더니

집이 난장판이라 스트레스 받고,


몇 년 전부터 느끼는데

어수선한 집이

가만히 있어도

제 에너지를 뺏어 가더라고요.


중고로 팔고

기부하면서 좀 줄였는데도

남은 물건들에 미련은 아직도 있고…


물건을 새로 들이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 물가가 오른다고 하니

애들 신발, 옷들을

큰 사이즈로 미리 사두고요…


정신적인 문제라

고치기 힘들 것 같아요… ㅜ


청소를 안 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움직이는데

집은 여전히 어수선하고,


시간, 에너지 낭비하고 있는

비생산적인 순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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