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10.14 11:39

외출할 때마다 하나씩 버리기

  • 익명 오래 전 2025.10.14 11:39 HOW TO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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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예전엔 물건을 못 버렸어요.

왜냐면 ‘예전에 비싸게 산 거니까’라는 생각이 늘 따라붙었거든요.


그래서 스스로 방법을 만들어봤어요.

외출할 때마다 하나,

화장실에서 하나,

방마다 하나,

부엌에서 하나,

거실에서 하나.

그리고 현관문 나설 때 손에 하나 쥐고 나가기.


며칠 하다 보니 신기하게도

‘이제 버릴 게 없네?’ 싶은 순간이 오더라고요.


얼마 전엔 아름다운가게를 불렀어요.

라면박스 3개 이상이면

비대면으로 가지러 와요.

기부금 영수증도 딸 폰번호로 연말정산 가능하대요.


이젠 베란다에 박스 하나 두고,

방에 들어갈 때마다 ‘버릴 것’을 바로 그 안에 넣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꽉 차더라고요.

버림이 습관이 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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