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제가 남긴 답글을 보니 새롭네요.
현재 저는 40평에서 30평, 그리고 다시 20평으로 이사를 한 상태예요.
장롱, 소파, 6인 식탁, 킹침대, 옷, 신발, 수납박스까지
모두 싹 다 버렸습니다.
지금 거실엔 접이용 소파 2개,
식탁 2인용 세트,
TV, 고양이 화장실, 냉장고만 있습니다.
침실엔 침대와 간이 화장실,
공부방엔 책상 하나,
옷방엔 붙박이장, 스타일러, 옷걸이, 행거 5개에
모든 옷을 다 걸어 보관 중입니다.
물론 신발, 이불, 4계절 용품들이
수납장 안에 있긴 하지만
늘 물건을 통제하며 지냅니다.
이런 변화로 저는 임대사업을 확장했고,
골프 스코어는 100개에서 80대 초반으로 내려갔어요.
사이가 안 좋았던 아들을 독립시켜 주고
지금은 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과의 관계도 훨씬 좋아졌어요.
여유로워진 시간과 마음 덕분에
그림을 배우러 다니고, 자주 걷습니다.
정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다 보니
감당이 되고, 늘 여유롭습니다.
정리의 힘, 꼭 한 번 실천해 보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