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미니백을 하나 샀는데,
만족도가 너무 낮고 현타가 와서
그 뒤로는 절대 안 사고 있어요.
결혼식에 가면 저 빼고는
다들 명품백을 든 것 같아서
떠밀리듯 나도 사야 하나 했는데,
그건 제 열등감이었더라고요.
그 돈으로 머릿결을 정돈하고,
기존의 옷과 신발을 깨끗하게 관리해요.
매일 출근 전에는 셔츠를 다리고,
깨끗하게 씻고 핸드크림과
오일 향수를 발라요.
이게 저를 더 빛나게 한다는 걸
이제야 알았어요.
명품 가방을 사기 전에
꼭 나 자신과 내 주변을 먼저 가꿔보세요.
정말 그래도 필요한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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