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09.24 11:27

70대 엄마의 끝없는 물건 사랑

  • 익명 오래 전 2025.09.24 11:27 오늘도 고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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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어머니는 70대인데

물건 욕심이 아직도 많더라구요.


전쟁 이후 태어나서

그 시절 샤넬, 구찌가 없던 시절을 살다 보니

물욕이 나이 들수록 더 심해집니다.


저번에는 냉장고를 고장 내트리더니

새로 사시더라구요.

안 고장 나면 아버지한테 핑계 댈 게 없다 보니

일부러 티 안 나게 고장 내는 거죠.


나중에 돌아가시면

어머니 살림을 도대체 누구 보고 치우라고 하실런지…

외할머니 돌아가실 때도 장독대가 100개 정도였는데

그걸 혼자 다 들고 왔더라구요.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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