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09.20 15:24

돈 아까워 못 버리던 물건, 드디어 정리했어요.

  • 익명 2일 전 2025.09.20 15:24 비웠어요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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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패디과 전공생이었어서

과제할 때마다 수많은 원단이랑

부자재들이 생겼어요.


이것들이 공간 차지도 많이 하고

확실히 어디 있는지 기억해야 하니까

에너지도 많이 쓰였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아까워서

언제 쓸 수 있을까 봐 못 버렸었어요.


근데 대학생 커뮤니티에서 어떤 분이

과제를 위해 원단을 최대한 아무거나

많이 필요하다 해서 나눠줬는데

너무 뿌듯했어요.


짜증나는 물건이 누구에겐 소중할 수 있으니

최대한 보고 설레지 않은 것들은

다 나눔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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