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이 있으면 사람은 물건을 사는 것 같아요.
저도 유독 물건을 못 버리는데, 정리하는 걸 정말 좋아해서
맥시멀 중에서도 하이급이에요.
가족이나 지인들이 오면 짐이 정리 안 되면 난리 나겠지만,
정리 잘 되어 있다며 칭찬해주곤 해요.
특히 책이 많아요.
제가 어릴 때 책이 많았으면 공부를 더 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유난히 책에 집착했나 봐요.
다행히 딸이 책을 정말 좋아해서 두 번씩 다 읽었고,
이게 커오면서의 과정과 연결되는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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