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넘으신 부모님.
제가 어릴적 셋방살이 할때도 항상 깨끗하고 예쁘게 집을 가꾸셨죠.
주인들이 이사 나가지 말고
계속 살아달라고 매번 붙잡았던 기억이 나요.
자기들 집의 가치가 올라가는듯하다고..
지금은 부모님 건물주.
제가 본 칠십대 노부부 집들 중
제일 깨끗하고 정말 예쁘게 해놓고 사십니다.
저도 영향을 받아서인지
주변 미국인 이웃들이나 아이들 친구들이 집에 오면 깜짝 놀랍니다.
너무 깨끗하고 예쁘다고..
반면 같은 부모님 아래서 자란 남동생들은
꼭 그들의 와이프 탓만은 아니겠지만
한번씩 초대받아 방문해 보면
정리정돈도 안되어있고 집들이 엉망.
경제적인 부분을 떠나서 항상 어둡고 우울해 보여요.
일도 잘 안풀리는거 같고..
저는 정말 청소상태와 환경이
사람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아주 크게!!
미친다는것을 강하게 믿습니다.
같은 부모님 밑에서 자라고 보고 배웠는데
왜 그걸 모를까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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