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따금씩 가장 큰 쓰레기 봉투를 삽니다.
분리수거해도 지속적으로 봉투를 가득 채울 것들이 있더군요.
내 공간의 주인이 쓰레기님이 될지... 내가 될지는 내 선택이죠.
버리고 또 버리다 보면 덜 사게 되고,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언제 죽더라도 남은 자에게 민폐되지 않게
최소한의 소유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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