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09.12 18:52

편지는 도저히 못 버리겠어요

  • 익명 10일 전 2025.09.12 18:52 오늘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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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들만큼은 진짜 못 버리겠더라구요...
지금은 연락이 끊기거나 잘 안 하는 친구들이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사소하게 주고받았던 쪽지,
장문의 긴 편지들 모두 소중해서 도저히 못 버리겠어요.

몇 년에 한 번씩 꺼내보면
풋풋했던 그 시절이 떠올라서
기분이 몽글몽글 좋아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편지를 버리는 장면이
저한텐 너무 인상 깊게 다가왔어요.
저한테는 책을 비우는 것만큼
완전 큰 결심이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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