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뭔가 공허할 때
특히 쇼핑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 많이 받고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
뭔가 채워야 할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을 때...
돈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쇼핑을 그만 둘 수가 없더라구요.. ㅜ_ㅜ
택배를 받는 찰나의 기쁨,
옷을 입어보고 마음에 들어 할 때의 기쁨 등등
소소하고 짧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그 기쁨에
중독되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마음이 허한 게 가시게 되면
(어떤 방법으로든...
일이 생겨서 정신 없이 바쁘다거나
다른 재밌는 일이 생긴다거나)
그러면 쇼핑 중독?
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한편으로는,
살면서 한번쯤은 이런 시기를
겪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과하지만 않다면)
어느 날 옷장을 보며
정신이 번쩍 드는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그 이후에는
마음이 허해지더라도
예전처럼 중독 수준으로는 안 가는 것 같아요.
스스로 자각을 하고
조심하게 된달까??
이래서 인생 경험이 중요하고,
그 경험들로부터의 깨달음을 얻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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