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비우고, 살림살이를 줄이고,
물건에는 돈을 쓰지 않으니
마음이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다.
예전엔 생활비로 300만 원 이상 쓰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100만 원만 써도
오히려 더 자유로워진 느낌이다.
SNS도 끊었다.
그러고 나니 마음이 너무 편하다.
나도 모르게 남들을 부러워하고,
‘나는 이렇게 산다’ 보여주고 싶었던
그 마음이 나를 괴롭혔던 것 같다.
이제는 조용히,
내 삶의 속도로 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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