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사하면서
퀸침대와 스탠드티비 등 이것저것 많이도 구매했고,
안그래도 좁은 방을 꽉 채워넣었다.
그리고 정확히 일주일 후에,
방 안에 있던 침대와 티비를 모두 당근에 팔아버리고
텅 빈 방에 이불만 깔고 자고 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창문 앞에 키우는 식물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나를 맞이해준다.
깔끔해서 마음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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