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09.25 15:24

책·옷·신발·그릇… 결국 다 버렸습니다

  • 익명 오래 전 2025.09.25 15:24 비웠어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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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혼 후 39년, 단독주택에 살았는데

애지중지하던 거 웬만한 건 다 버렸습니다.


부질없더라고요.

벽면에 걸어둔 것도 다 없애고,

첫째로 책을 다 버렸습니다.


방 하나 가득하던 짐이 없어지니

청소도 잘 되고 들어와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장농도 버렸고,

옷도 2년 전 것들은 모두 버렸습니다.

신발도 2년 전 것들 다 버렸고요.


부엌 그릇들도 간소하게 줄였습니다.

물건들이 흔한 시대라

더 이상 흥미롭지도 않아 다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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