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09.22 18:23

맥시멀에서 미니멀로, 10년 가까운 여정

  • 익명 13시간 전 2025.09.22 18:23 ♻️N년차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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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까지는 맥시멀로 살다가,
짐에 치여 숨막히던 참에 미니멀 영상과 책들을 접하면서
치우고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8년이 된 올해까지 미니멀은 계속되고 있는데,
꾸준히 유지하는 게 참 어렵고 힘든 일이더군요.

당근에 처분도 하고, 쓰레기도 버리고,
지인에게 나눔도 하면서 물건들에 신중해졌습니다.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더 크기에 계속 이어가려 합니다.

몇 년간 미니멀을 추구해보니
짐을 못 버려 쌓아두는 것도 큰일이지만,
너무 과하게 미니멀한다며 버리고 정리하는 것도
또 다른 강박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맞는 적정 물건 기준을 정하고
실천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면 할수록 또 다른 깨달음도 얻게 되지요.

결론은, 예전처럼 짐스러운 생활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짐이 사라지고 정돈된 환경 덕분에
스트레스도 줄었고, 무엇보다
정리할 게 없다는 것 자체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어
제대로 된 휴식이 되었습니다.

주변 정리부터 하나씩 시작하시면
자기 기준도 생기고, 자연스레
편리한 환경으로 개선될 거라고 믿습니다.
다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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