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깔끔쟁이인 제가
몸이 갑자기 아팠었는데
그때는 내 몸 하나 간수하기도 힘들어서
집이 지저분해진 적도 있어요.
또 정신적으로도 힘든 상황이면
지저분해질 수도 있고,
그리고 제가 좀 바쁘게 살다 보니
뭔가가 필요할 때 바로바로 사러 갈 시간이 없어서
(엄청 쟁여 놓지는 않지만)
1+1 정도는 세일할 때 사게 돼요.
집이 완전 깨끗하고
필요할 때만 구매할 시간적 여유와 건강이 있다면
다들 그렇게 할 것 같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해요.
저는 1~2년에 한 번 정도
안 쓰는 물건들을 버리면서 집 정리를 하는데
요즘엔 건강도, 시간도 허락하지 않아
벌써 몇 년째 집이 그래로네요.
집이 정리가 잘 되어 있고 깨끗하면
마음도 정리되고 여유가 생기는데
그렇게 하고 싶어도 여러 이유로
못하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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