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0대 때부터 미니멀리스트였는데,
필요한 건 하나씩만 있으면 되더라구요.
사람들이 되게 신기해하시는데
세간살이가 거의 없어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어요~
지금은 뭐든 주문하면 하루이틀이면 오는 세상이고,
집 앞에 나가면 뭐든 바로 살 수 있으니
여분도 필요 없더라구요.
물건이 많으면 그만큼 품을 들여 관리해야 하고
그만큼 공간도 필요하지만,
물건이 없으면 그럴 일이 없어요.
그래서 ‘대청소’를 할 일도 없답니다.
맨날 쓰는 물건은 쓰다가 헤지거나 없어지면
그때 사면 되고,
자주 안 쓰는 물건은 굳이 필요하기 전까지는
사놓지 않아도 되죠.
이게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좋아요.
그냥 물건은 물건일 뿐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 자체가
저는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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