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11.23 11:11

쇼핑이 마음의 허함을 잠시 잊게 해주는 것 같아요..

  • 익명 7일 전 2025.11.23 11:11 오늘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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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뭔가 공허할 때

특히 쇼핑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 많이 받고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

뭔가 채워야 할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을 때...


돈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쇼핑을 그만 둘 수가 없더라구요.. ㅜ_ㅜ


택배를 받는 찰나의 기쁨,

옷을 입어보고 마음에 들어 할 때의 기쁨 등등

소소하고 짧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그 기쁨에

중독되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마음이 허한 게 가시게 되면

(어떤 방법으로든...

일이 생겨서 정신 없이 바쁘다거나

다른 재밌는 일이 생긴다거나)


그러면 쇼핑 중독?

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한편으로는,

살면서 한번쯤은 이런 시기를

겪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과하지만 않다면)


어느 날 옷장을 보며

정신이 번쩍 드는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그 이후에는

마음이 허해지더라도

예전처럼 중독 수준으로는 안 가는 것 같아요.


스스로 자각을 하고

조심하게 된달까??

이래서 인생 경험이 중요하고,

그 경험들로부터의 깨달음을 얻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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