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11.21 08:16

8년차 미니멀의 고백

  • 익명 10일 전 2025.11.21 08:16 ♻️N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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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7년부터 계속

짐을 줄이고 미니멀을 추구해왔는데

실천할수록 쉽지 않다는 걸 느껴요.


먼저 쓰레기부터 버리고,

안 쓰는 것·필요 없는 것부터

나눔, 중고 판매를 꾸준히 하니까

정말 많이 비워지더라고요.


비울 때

사진이나 메모를 해둬서

얼추 정리가 됐을 때 목록을 보니

제 짐의 70퍼센트 정도가

비워져 있어서 소름 돋았어요.


저는 처음부터

졸업앨범이나 상장 같은 건

필요 없다고 느껴져서 비웠고,

당근에서는 300개 넘게

판매 & 나눔을 했어요.


그 외 버리거나 재활용한 건

셀 수가 없더군요.


비워내면서 느낀 점은

공간이 살아나고

마음속 공허함이

사라진다는 것이었어요.

신기하게…


물건을 구입하는 데

점점 더 신중해지고,

짐을 늘리지 않고

단정한 삶을 이어가도록

앞으로도 실천하려고요.


옷도 잘 안 사게 되고,

생필품이라도 대량 구매를 지양하며

생활 습관 자체를 바꾸려고

매번 노력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필요 이상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시작점이 될 것 같아요.


모두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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