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둘이 살 때도 살림이 많아서
살짝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어차피
제가 살림을 주도하지 않으니
그럭저럭 지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집을 관리하려고 보니
물건이 너무 많더라고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그래서 일단 집을 옮기기로 하고
옷과 이불부터 정리했더니
어깨 위 짐이 조금은 내려간 것처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