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09.14 05:49

내 삶을 바꾼 청소의 힘

  • 익명 9일 전 2025.09.14 05:49 비움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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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삶이 망가지면서부터 집이 개판이 된건지

집을 개판으로 만들면서 삶이 개판이 된건지 뭐가먼전지는

모르겠으나 저의 집은 정말 티비에 나오는 쓰레기집이랑

별반 다르지않게 살았습니다. 좁은 원룸에 생활용품들을

쌓아놓고 살았습니다.


옷이 뭐가있는지 뭐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고

아니 정확히는 알고싶지않고 귀찮았던거겠죠.

쌓아놓고 버리지도 않고 청소도 하지않고 먹고 자다가

어느날 청소영상을 봤네요.


정말 왜이렇게 살아야하나 왜이렇게사나 생각을 하던

찰나였습니다. 필요없는것들은 버리고 필요할거같은것들도

엥간한거는 다 버렸습니다. 쓰레기봉지가 20개가 나왔는데도

아직도 많네요..


그간 정리되지 않은집에서 제 머릿속또한 정리가 하나도

되지않고 막장으로 살아왔었다는게 깨끗해진 집을 바라보면서

느껴지네요.


옷은 서랍장보다는 헹거를 추천해요. 서랍장은 겉으론

깔끔해보일수도 있으나 결국 개어서 쑤셔넣다보니 이또한

옷이 얼만큼있는지 어디에있는지 쉽사리 찾기 어렵다고 해요.


전 서랍장을 버렸고 헹거를 구입했고 옷걸이를 구입해서

모두 걸었습니다. 바지며 티한장도요.


저같은 혼돈의 삶을 경험해보신분은 아실거에요.

내가 삿던옷이 입던 티셔츠가 어디 있는지 조차 몰라

새로 구입해서 입고 하신경험 많으실겁니다.


더 이상은 이렇게 살지 않기로 각오했기에 물건에 욕심가지지

않을거고 필요한것만 가지고 살며 과소비를 하지 않고

물건이 하나하나 늘 때마다 늘어가는 쓸데없는 스트레스에

감정소모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리와 청소의 위력이라는건 해봐야 알아요. 해야만합니다.


꼭 성공을 할지 못할지 이건 모르겠고 정리 정돈이 되지 않은

집에 살면 정말 삶이 망가지는 것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지않게 되며 모든걸

중도하차 하고 의지와 의욕을 잃어버리는것 같아요.


집이 지저분해도 일해서 돈만벌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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