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7년부터 계속
짐을 줄이고 미니멀을 추구해왔는데
실천할수록 쉽지 않다는 걸 느껴요.
먼저 쓰레기부터 버리고,
안 쓰는 것·필요 없는 것부터
나눔, 중고 판매를 꾸준히 하니까
정말 많이 비워지더라고요.
비울 때
사진이나 메모를 해둬서
얼추 정리가 됐을 때 목록을 보니
제 짐의 70퍼센트 정도가
비워져 있어서 소름 돋았어요.
저는 처음부터
졸업앨범이나 상장 같은 건
필요 없다고 느껴져서 비웠고,
당근에서는 300개 넘게
판매 & 나눔을 했어요.
그 외 버리거나 재활용한 건
셀 수가 없더군요.
비워내면서 느낀 점은
공간이 살아나고
마음속 공허함이
사라진다는 것이었어요.
신기하게…
물건을 구입하는 데
점점 더 신중해지고,
짐을 늘리지 않고
단정한 삶을 이어가도록
앞으로도 실천하려고요.
옷도 잘 안 사게 되고,
생필품이라도 대량 구매를 지양하며
생활 습관 자체를 바꾸려고
매번 노력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필요 이상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시작점이 될 것 같아요.
모두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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