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11.07 17:14

6년차 미니멀리스트의 고백

  • 익명 23일 전 2025.11.07 17:14 ♻️N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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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접어든 지 6년…

지금은 진짜 살 때 고심을 더 하게 되어요.


최근엔

‘언젠가는 입겠지’ 하며 아깝게 생각되던 옷들을

다 나눔했는데,

그 옷들 생각이 전혀 안 나네요.


넉넉해진 드레스룸을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해야 하나…


핸드백도 많았는데

지인들에게 나눔하는 걸 좋아해서

주는 기쁨이 더 컸어요.


초·중·고·대학 때

모아뒀던 성적표, 졸업앨범, 일기장까지

하루에 다 버렸어요.


그것까진 용기 내지 못했는데,

막상 처리하고 나니

아쉬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시원하더라구요 ㅋ


현재에 충실하자.

지금에 살자.

그것에 기준을 두고 살아가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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