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서늘해지면
반팔부터 차근차근 껴입어 갑니다.
더워지면 하나하나 벗어나가고요.
가을에는 여름이불 두 장을 겹쳐
시침질해서 사용합니다.
겨울에는 그것을 두 장 겹쳐 덮고요.
이게… 진짜 천하무적으로 따뜻합니다.
물건 그리 많이 필요 없습니다.
환경을 탓하는 것은
욕심을 멀리하는 미니멀라이프에 반하는
또 다른 욕심이죠.
일본처럼 재난키트를 필수로
집안에 비치해 두어야 하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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