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10.25 10:19

몇 밤을 새워 치우던 내가 이제는 가볍게 사는 이유

  • 익명 오래 전 2025.10.25 10:19 비움의 이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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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일인으로,

집에 손님이 오신다고 하면

몇 박, 몇 일을 잠 못 자고

치우고 치우고 또 치웠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불필요한 것들을 내 삶에서 내버리기 시작한 것은

혈액암 4기 발병으로

화학치료를 8차례,

유지치료를 12차례 중 3~4차례 받은 후

관심을 갖기 시작한 미니멀리즘 덕분입니다.


내 짐이 너무 무겁고,

모두가 다 부담스러워 보였지요.


그리고 내가 떠난 후

가족들이 내 물건을 보고 느낄 마음을

헤아리면서였습니다.


이제는 언제든지, 누구든지 올 수 있는 집으로

청소가 제일 쉬워지고,

항상 머물고 싶은

편안한 ‘내 마음대로 팬션 같은 집’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알고, 깨닫고, 실행하여

함께 평안한 삶 누려요.


아직 숙제처럼

식사와 운동을 해야 하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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