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10.23 10:37

‘무엇을 남길까’에서 ‘무엇에 집중할까’로

  • 익명 오래 전 2025.10.23 10:37 HOW TO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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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프리랜서라

이 일, 저 일 하면서 쓰던 물건들이 쌓여 있었어요.


그래서 물건을 버리기 시작했을 때,

처음엔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생각이

‘어떤 일에 더 집중할 것인가’로 바뀌었고,

이후에는

‘내가 살면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가’로

옮겨가더라고요.


얼핏 보면 반대의 흐름 같지만,

비움을 통해 오히려 내 삶의 방향이 선명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더 이상 하지 않는 일과 관련된 물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부터 천천히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물건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눴어요.

하나는 계속 두고 사용할 물건,

또 하나는 내보낼 물건입니다.


내보낼 물건은 다시

나눔 / 판매 / 버림 / 보류

이 네 가지로 구분했습니다.


처음엔 물건에 대한 애착이 너무 커서

한 번에 정리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시간을 두고

“정말 필요한가?”를 스스로에게 물으며

조금씩 정리해 나갔습니다.


지금은 물건이 많이 줄었고,

가끔씩만 점검하며 정돈합니다.

공간이 깔끔해지니

머릿속도 한결 정리된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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