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10.21 07:56

“게을러서 그런 거야?” 아니요, 병일 수도 있어요

  • 익명 오래 전 2025.10.21 07:56 ♻️N년차 인기
  • 128
    0

게을러서 방이 지저분한 경우도 있겠지만,

우울증이나 무기력한 상태가 되어서 어지럽게 된 걸 수도 있어요.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보통은 자기 주변도 어느 정도는 치우고 살죠.

그런데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않으면

그 여력이 없어지는 거예요.


무기력증은 단순한 나태함이 아니라 병증입니다.

그래서 집이 비정상적으로 지저분하다면

정신적으로 상담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태일 수도 있어요.


나 자신이나 주변 가족, 지인이 그렇다면

게으르다고 하기 전에

한 번쯤은 “도움이 필요한 상태가 아닐까” 하고 인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도 완전히 무관하지 않습니다.

생계에 여유가 있으면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생기지만,

찢어지게 가난하면 자신이나 방을 돌볼 여유조차 없어지죠.


그래서 저는

가난한 집이 어지러워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전체 40건 / 1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