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간

2025.09.30 19:24

비우지 못해도 괜찮은 이유

  • 익명 오래 전 2025.09.30 19:24 ♻️N년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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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자들의 미니멀라이프를 따라하다가

다시 물건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서,


이제는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라이프’를 선택했어요.


물론 제 어머니가 저를 위해

10년 동안 모아오신 그릇을

아직 반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어머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끼려는 것이라고 생각돼요.


그릇들을 다 버리고

제 취향에 맞는 그릇으로 바꿀 수도 있지만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저에게 정서적인 유산은

물질적인 유산만큼이나

큰 의미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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