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십 년 묵은 명품 옷들이 옷장 가득 쌓여 있었어요.
아까운 마음에 차일피일 미루다 올해 큰 맘 먹고
리사이클 샵에 처분했어요.
명품 옷만 30벌이 넘었죠.
돈으로 따지면 몇천만 원은 될 텐데…
정말 너무 아까웠어요.
외국 여행 갈 때마다 특이한 옷들을 사 모은 게
옷이 쌓이게 된 이유였어요.
리사이클 샵에 가져가니
택이 없으면 중고 취급하더라고요.
제 값은 못 받았지만, 과감하게 정리했어요.
카메라, 명품 선글라스도 마찬가지였어요.
예전에 취미로 모았던 것들인데
이젠 쓸모없어져 짐만 되더라고요.
헐값에 처분했지만, 마음은 후련했어요.
이번 일을 통해 물건을 살 때
신중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이제 필요한 물건 외에는 절대 사지 않을 거예요.
집도 매일 15분씩 청소하며
정리 정돈하는 습관을 들였어요.
버리고 나니 삶의 패턴이 바뀌었어요.
꼼꼼하고 섬세한 사람이 되었죠.
유튜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정리 정돈을 통해 나태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다시 태어난 기분이에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