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가 제가 원하지 않는데도
끊임없이 화장품 샘플이나 비타민, 옷 등을
아낌없이 나누어주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고마웠는데,
나중에는 엄청난 짐이 되더라고요.
결국 마음에 들지 않아 입지도 않았지만
‘친구가 준 거라 버리기는 그렇다’는 생각으로
쌓아두기만 했던 옷들을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했어요.
“고맙지만, 이제는 뭐 주지 말아줘.”
그랬더니 친구도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느라
정리할 때마다 제게 줬던 거라고 하더라고요.
여튼, 과한 물건은 독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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