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거울이 없는 집은 없다. 타인의 시선을 피할 수 없는 인간에게 거울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물건이다. 우리는 거울이 있으면 쉽게 지나치지 못한다. 마치 눈 앞에 기름진 음식이 있으면 침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것처럼 지나가다 거울을 보면 본능적으로 그 자리에 멈춰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다. 거울이 가진 마력의 힘은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하다. 따라서 배치에 있어서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거울 풍수지리!!
어디에 두면 아주 ‘딱’ 좋을까?
거울은 반사를 이용하여 다른 물체의 모습을 비추는 도구이다. 그렇기에 기와 복이 흐르는 현관과 정면으로 배치하면 안 된다. 기운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흐름 자체를 역행하는 관계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단, 좌우 배치는 나쁘지 않다.
또한 침실에서도 침대를 바라보는 위치에 전신이 보이는 대형 거울이 있으면 배우자의 바람기를 자극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평상 시 눈이 많이 가는 위치에 배치하면 원하지 않을 때 자꾸 시선이 노출되어 정신을 산만하게 만들어 좋지 않다. 특히 거실의 경우 거울이 없는 것이 좋으며 꼭 필요하면 대각선 방향에 작은 크기의 거울을 걸면 된다.
거울이 클수록
행운이 따르는 좋은 장소는 어디?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공간인 화장실은 거울이 협소하고 답답한 느낌을 지우고 기를 정화시켜 탁한 기운을 풀고 생기가 넘치도록 만들기에 사이즈가 클수록 좋다.
에필로그
좋은 거울을 옆에 두어라.
거울 디자인은 사각형•원형•팔각형이 풍수에 좋고, 프레임은 나무로 된 것이 안정감이 있다. 프레임이 없거나 깨지고 금이 간 거울은 크기와 모양에 상관없이 매우 흉하여 걸어 두는 것은 당연하고 집에 두는 것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 보기 흉한 거울은 눈에 닿지 않도록 바로 바로 치우거나 버려야 한다. 사정상 써야 한다면 테이프나 페인트를 활용하여 흉을 가려서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