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읽씹은 남자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남자가 지닌 이성의 힘으로 이 상황을 해석하면 오답을 찾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심리는 여자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르다. 이를 통해 예의가 있고 없음을 논하는데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선을 긋거나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된다.
- 너무 친해서 – 읽씹을 해도 서로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사이라면 읽씹은 일상이다. 대화 습관으로 굳는 경우가 많다.
- 할 말이 없음 – 정말 할 말이 없다. 상대에게 호감이 없거나 말을 할수록 심심하고 지루하면 더 이상의 대화를 이어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보통 예의상 답을 하다가 서서히 단답->답텀->읽씹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을 차지한다.
- 말의 품격 – 상대가 마음에 들어도 성의가 없거나 나르시스트 유형의 대화체라면 잘근잘근(“그래서 대체 뭐 어쩌라는 것일까”) 씹게 된다.
- 타이밍을 놓침 – 내향형 여자의 경우 생각이 많고 문장을 완성할 때 단어를 신중하게 고르고 또 고르는 경향이 있어 톡을 보내야 할 시기를 놓치게 된다. 일단 타이밍을 놓치면 회피력이 가중되어 영원히 메아리 없는 외침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 바빠서 – 일이나 생활이 너무 바빠서 습관처럼 읽기만 하는 경우가 있다. 마치 공지 사항을 읽는 것처럼 단순 업무 처리처럼 생각하는 경우이다. 비율은 크지 않다.
local_hospital심리Tip : 읽씹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3~4일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아무일 없는 것처럼 다시 보내는 것이 나쁘지 않은 대응법이다. 채촉할수록 돌아오는 건 읽씹뿐이다. 그리고 기억해야 하는 것은 여자는 관심이 있으면 간도 쓸개도 다 내어준다. 읽씹은 노관심이라는 의미니 빨리 관계를 인정하고 발길을 돌리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