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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1월 29, 2024

결혼식 전 장례식, 갈까 vs 말까?

과학적 근거가 없음에도 잘못된 믿음과 신앙은 콘트리트보다 견고해서 좀처럼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 결혼식 전에 장례식 참석이 불가한 것은 대표적인 미신이다. 이 미신은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 맹목적으로 작동하여 마찰을 야기한다.

결혼식 전 장례식, 갈까 vs 말까?

안 좋으니 가지 말라는 근거는 빈약하고 허약하다. 오히려 과거 위생이 좋지 못했던 환경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전염병에 걸릴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신부와 신랑에게 나쁘니 가지 않는 것이 옳다는 설명이 더 그럴듯하다. 그러나 이마저도 현재는 통용될 수 없으니 사실 결혼식 전 장례식은 가도 된다. 다만, 호사다마라고 혹여 문제가 생기면 생각의 꼬리가 장례식에 대한 기억을 수시로 끄집어내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낼 수 있다. 따라서 멘탈이 단단하면 가되 자신이 흔들릴 것 같으면 가지 않는 방향으로 기준을 정하는 것이 옳다.

settings_applications결론 : 결혼식 전 장례식 방문을 금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미신에 불과하다. 차후 나쁜 일이 생겼을 때 이와 연관지어 생각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다녀와도 무방하다. 다만, 나이가 많은 분들은 금기에 대한 믿음이 강해서 가급적 말하지 않는 것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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